▶ 전철역서 100kg 멧돼지 난동…8.5톤 트럭이 보행자 덮쳐
경남 양산의 한 전철역에 멧돼지 한 마리가 들어와 난동을 부렸습니다.
30대 남성이 팔을 물리고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강원도 횡성에선 8.5톤 트럭이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출근길 갑자기 멈춘 김포골드라인…이용객 불편
오늘(30일) 아침 출근길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열차 운행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운영사 측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쯤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습니다.
이 여파로 열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되면서 뒤따라오던 열차 운행도 10여분간 차례로 지연됐습니다.
운영사 측은 "현재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며 "해당 전동차를 대기 장소로 이동시켜 비상 제동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광주 도심 하천 곳곳에서 물고기 집단폐사…원인 조사
광주 도심 하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어제(29일) 오전 광주 북구 서방천과 동구 광주천 등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수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등 900여 마리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서방천의 용존산소량은 2.96ppm으로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최소 수준인 5ppm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각 자치구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 우회전하는 화물차에 60대 여성 2명 치여…1명 사망
어제(29일) 오전 6시쯤, 부산시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1.8t 화물차에 60대 보행자 2명이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여성 1명은 부상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기사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화물차 앞쪽으로 지나는 보행자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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