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격전지 쿠르스크에 집결한 북한군의 전투 역량이 최정예 부대 수준은 아닐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공개된 영상과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 군인들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징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키와 체구가 작아 보이는데, 이는 북한에 만연한 영양실조를 반영한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짚었습니다.
이를 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발대로 전투력이 약한 소위 '총알받이용' 병력을 보내 우선 러시아를 포함한 국내외 반응을 살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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