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짜미'가 상륙하면서 베트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트남 기상청은 어제(27일) 오전 중부 지역에 상륙한 짜미가 까지 오늘(28일)최대 700㎜에 달하는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당국은 선박 출항을 금지하고 주요 관광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다낭 국제공항을 비롯해 주요 공항 4곳이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베트남에 앞서 필리핀에서는 짜미로 인해 85명이 숨졌고 4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 지역에서는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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