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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감 뒤 '특검 공세' 고삐…장외 투쟁도 예고

정치

연합뉴스TV 야, 국감 뒤 '특검 공세' 고삐…장외 투쟁도 예고
  • 송고시간 2024-10-28 05:40:41
야, 국감 뒤 '특검 공세' 고삐…장외 투쟁도 예고

[앵커]

국정감사가 모두 마무리되는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세에 더욱 고삐를 죌 예정입니다.

장외 투쟁도 예고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내세워 대여 공세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당을 향해 특별감찰관이 아닌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라고 촉구한 겁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동훈 대표가 제기한 특별감찰관은 파도를 세숫대야로 막으려는 부질없는 시도입니다…채 해병 3자 특검에 이은 또 한 번의 특감 정치쇼를 중단하고 김건희 특검 찬성 의사를 밝히십시오. 그게 마지막 기회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선고 하루 전인 다음달 14일 본회의를 열고,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주 국정감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장외투쟁도 본격적으로 병행합니다.

다음달 2일 '김 여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공천 개입 의혹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띄우며 여론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생각입니다.

당내 검찰독재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을 한 검찰을 상대로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행사'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8일) "민주당은 롱패딩을 준비할 것입니다. 11월 2일 토요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시작으로 김건희 정권에 대한 성난 민심을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원내 제3당인 조국혁신당은 한발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고 나섰습니다.

혁신당은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나는 '탄핵다방'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민주당 #조국혁신당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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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