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등 세계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비판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그들에게 공장을 짓도록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부통령 측은 "제조업 일자리 수천개를 해체하고 자금을 끊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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