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에서 군사작전 중인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만든 대규모 땅굴을 발견해 폭파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헤즈볼라가 15년에 걸쳐 건설한 이 땅굴은 1.5㎞ 길이로, 무장대원 수백명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시설과 대전차미사일 같은 무기도 갖추고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전쟁을 치른 뒤 이란과 북한의 도움으로 수백km에 달하는 땅굴 망을 구축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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