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 군사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에 앞서 이란 측에 표적이 뭔지 알리는 언질을 줬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카스파르 펠트캄프 네덜란드 외무장관을 포함한 여러 제3자를 통해 이같은 메시지를 이란에 전달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에 이번 공격에 대응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만약 이란이 다시 보복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면 더 중대한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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