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4주년을 맞아 어제(25일) 북중 우호 상징물인 우의탑에 화환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리일환 노동당 선전비서가 김 위원장 위임을 받아 헌화했습니다.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는 북한 당국자들과 별도로 우의탑에 헌화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해 참전 기념일에는 우의탑 헌화 행사를 함께 치렀지만, 올해는 각자 진행하며 북중관계 이상기류를 드러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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