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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 파병 인정했나…"그런 일 있다면 국제규범 부합"

정치

연합뉴스TV 북, 러 파병 인정했나…"그런 일 있다면 국제규범 부합"
  • 송고시간 2024-10-26 10:26:01
북, 러 파병 인정했나…"그런 일 있다면 국제규범 부합"

북한이 어제(25일) 러시아 파병 사실을 간접 인정하는 듯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정규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파병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그러한 일이 있다면 국제법적 규범에 부합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부상은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따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현재까지 3,000여 명을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우크라이나 #북한군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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