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잇한 소식, 슬기로운 생활뉴스입니다.
<1>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일요일 광화문·여의도 대규모 집회
오는 일요일,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종교 집회가 개최되는데요.
세종대로 등 총 7개 도로의 12개 구간, 여의대로 등 총 4개 도로의 5개 구간에서 열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꼭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시죠.
<2> "햄버거 사 먹기도 부담" 가격 줄인상
햄버거 가격이 오르고 있어요. 맘스터치가 어제부터, 버거는 300원, 치킨은 500원, 사이드 메뉴는 100원씩 인상했습니다.
올해, 맘스터치뿐 아니라 햄버거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잇따랐는데요.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8월 버거류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고 맥도날드는 지난 5월 빅맥세트 가격을 300원 올렸습니다.
다만 버거킹은 현재까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전해집니다.
<3> "미국 햄버거 식중독 연관 양파 국내 수입 안 돼"
햄버거 관련 소식 한 가지 더 살펴볼게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테일러 팜스'의 생양파가 지목됐는데요.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년간 이 양파가 국내로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그럼에도 국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햄버거 패티와 생채소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4> 26∼27일 고 신해철 10주기 콘서트
올해 고 신해철 10주기를 맞은 헌정 콘서트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열립니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는 고인이 생전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를 비롯해 전인권과 싸이, 이승환, 김범수 등 선후배 가수들이 함께합니다.
고인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도 진행된다고 하니, 이번 주말, '마왕'의 음악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시간 가져보시죠.
<5> 커피, 바다와 만나다…'강릉커피축제' 가볼까
강릉이 진한 커피 향으로 가득 찼습니다. 강릉커피축제가 어제 개막한 건데요. 이번 축제는 바다가 보이는 백사장과 해변 솔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100명이 참여하는 '100인 100미 퍼포먼스'를 비롯해 선상 커피 체험과 버스킹 공연 등 3개 분야의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일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주말 나들이 가실 분들 커피와 바다가 만난 강릉으로 가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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