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독도의 날을 맞아 영토 수호 의지를 강조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면서도 다소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5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과 일본이 협력의 새 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서는 독도 문제에 대한 거짓 주장을 삼가야 한다"며 "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독도를 기리는 국민들의 노력은 일방적 대일 외교만 고집해온 정부에 대한 경고"라며 "정부는 대일 외교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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