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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기온 급하강…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날씨

연합뉴스TV 하루새 기온 급하강…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 송고시간 2024-10-24 07:49:15
하루새 기온 급하강…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를 뒤따라 북쪽 대륙에서 찬 공기가 한반도로 강하게 밀려온 것인데요.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경북 봉화 영하 0.4도, 파주 2.7도, 서울 7.1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3도 이상 밑도는 데다, 어제 대비 온도가 5~9도 이상 큰 폭으로 하강했는데요.

여기에 일부 지역은 바람이 불어서 몸으로 느껴지는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 낮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륙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강원과 경북 북부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그제와 어제 내린 비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낄 가능성도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반짝 추위는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찬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는 한반도 주변 기류가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서 예년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추위 #쌀쌀 #서리 #도로살얼음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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