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태국 마약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현지 마약발송책 2명을 검거한 뒤 강제송환했습니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는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수입한 피의자 2명을 검거해 오늘(23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A씨는 국제우편물을 이용해 필로폰 38g을, B씨는 이른바 '지게꾼'과 공모해 필로폰 1kg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검은 과거 해외 밀반입책의 경우 검거에 수년이 걸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태국 마약청에 우리 검찰 수사관들이 파견되면서 수사 착수 1개월 만에 이들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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