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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술로 해외 바이어 설득…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북 기업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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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독자 기술로 해외 바이어 설득…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북 기업들 구슬땀
  • 송고시간 2024-10-23 20:11:17
독자 기술로 해외 바이어 설득…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전북 기업들 구슬땀

[앵커]

전북에서는 현재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최근 국제 수출입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전북 중소기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온열을 하는 기능은 탄소 발열 모드를 이용을 한 거고…."

탄소 소재로 된 열선을 벤치 내부에 삽입해 전기를 공급하면 벤치가 따뜻해지는 발열 벤치입니다.

전북 대표 중소기업의 제품 중 하나인데 이 기업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보다 넓은 시장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임철현 / 피치케이블 사업부장>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제품이 세계 바이어분들에게 알려지고 나아가 직접 수출로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도료 관련 업체인 이 기업은 이번 대회에서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해외 바이어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손일 / 정석케미칼 마케팅파트장> "한국의 친환경에 대한 규제 인증에 대한 문턱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한국에서 받은 인증들을 가지고…."

스물두 번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이튿날 전북 기업들은 바이어를 설득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총 326개의 기업 전시부스가 들어섰는데 이 중 120여 개 부스는 전북 기업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런 노력에 지역기업 6개 사는 해외 유망 바이어 5개 사와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습니다.

<박영규 /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TF 팀장>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통해서 저희 전라북도 기업들이 글로벌 영토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지원과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회 기간 전북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가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esh@yna.co.kr)

[영상취재 기자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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