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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상강'답게 쌀쌀한 날씨…강한 바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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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상강'답게 쌀쌀한 날씨…강한 바람 유의
  • 송고시간 2024-10-23 09:47:27
[날씨] 절기 '상강'답게 쌀쌀한 날씨…강한 바람 유의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입니다.

절기답게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차갑게 느껴지고 있죠.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1.4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오늘 오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서에 최대 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는 하늘빛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특히, 제주와 해안가에는 강풍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바다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 안팎으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두툼한 겉옷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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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