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헤즈볼라가 발사한 무인기가 이스라엘 총리 자택 침실 창문에서 폭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자택이 드론 공격을 받은 지 사흘 만에, 현장 피해 이미지에 대한 검열을 해제하고 보도를 허가했습니다.
드론 폭발로 침실 외벽 유리창에 금이 가고 작은 구멍이 났지만, 창문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네타냐후 총리는 자택에 없었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헤즈볼라는 자신들이 드론 공격의 주체라고 확인하며 이를 '카이사레아 작전'으로 명명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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