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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춘천 양계장서 화재…닭 17만 마리 폐사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춘천 양계장서 화재…닭 17만 마리 폐사 外
  • 송고시간 2024-10-23 09:14:39
[사건사고] 춘천 양계장서 화재…닭 17만 마리 폐사 外

▶ 춘천 양계장서 화재…닭 17만 마리 폐사

소방관들이 뒤로 보이는 건물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철제로 이루어진 외벽은 불에 타서 검게 그을리고, 또 녹아내렸는데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춘천시 신북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접수 3시간 5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는데요.

이번 화재로 닭 17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0억 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부산 터널 공사장서 70대 작업자 철제빔에 부딪혀 숨져

겹겹이 묶여있는 연두색 물체. 건물 공사에 쓰이는 철제 빔입니다.

어제 부산의 한 터널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이 철제 빔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 오전 8시쯤, 부산시 동래구 만덕∼센텀 구간 도시고속화도로 대심도 터널 공사 현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70대 작업자가 철제빔에 부딪혀 쓰러졌습니다.

작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경찰은 해당 구간 공사를 맡은 건설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119 신고 후 출동 구급대원 얼굴 걷어찬 60대 취객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성을 구급대원이 침대 위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을 들여다보던 구급대원의 머리가 뒤로 크게 젖혀지는데요.

어제 새벽 0시 10분쯤 술에 잔뜩 취한 채 구급차에 탄 60대 남성 A씨가 구급대원을 폭행한 겁니다.

당시 A씨는 계단에서 넘어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구급대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발로 걷어찼는데요.

A씨는 병원 이송 준비 과정에서도 1시간 동안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A씨를 입건할 방침입니다.

▶ 땅에 묻고 양수기함에 숨기고…건강식품 위장 마약 적발

땅속에서, 그리고 양수기함 안에서 나오는 이 작은 물건들. 바로 마약입니다.

이 마약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속여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남성이 세관에 붙잡혔는데요.

적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땅속에 마약을 숨겨가면서까지 판매했지만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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