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 문제 유출 의혹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일부 수험생이 학교를 상대로 시험 무효 집단 소송을 냈습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 18명은 어제(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고, 시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도 냈습니다.
해당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부정행위가 가능한 고사장 환경과 허술한 관리 감독 등으로 심각하게 공정성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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