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집단 폭행을 벌인 노숙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노숙인 3명을 긴급 체포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21일)저녁 8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 편의점 앞에서 또 다른 노숙인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3명을 영등포역 근처에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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