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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최대 120㎜ 많은 비…그치고 더 쌀쌀해진다

날씨

연합뉴스TV 전국에 최대 120㎜ 많은 비…그치고 더 쌀쌀해진다
  • 송고시간 2024-10-21 19:21:31
전국에 최대 120㎜ 많은 비…그치고 더 쌀쌀해진다

[앵커]

10월 하순에 접어들며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내일(22일)은 또다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그친 후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워진 아침 공기에 옷차림이 한층 두툼해졌습니다.

패딩을 꺼내입은 사람들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지난 주말 비가 그치고 한반도에 찬 공기가 내려오며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9.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에 또다시 가을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대 120㎜, 남해안 100㎜, 남부 내륙 80㎜, 수도권 등 중부에 60㎜ 안팎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시간당 최대 30㎜, 제주는 시간당 5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제주도 남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합류하면서 화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 바랍니다."

비가 그치는 수요일 새벽부터는 전국에 찬 바람이 불며 날이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중부 곳곳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겠고, 낮에도 15도 안팎에서 머물며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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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