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앞서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거론하며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여야 대표 회담이 성사되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양당 대표는 지난 9월 1일 첫 회담에서 140분간 대화하며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기구 설치 등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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