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오늘(19일) 오전 6시쯤 일본 도쿄 집권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진 뒤 자동차를 몰고 총리 관저로 돌진하려 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불은 곧 꺼졌고, 총리관저 돌진 시도 역시 철제 울타리에 막혀 저지됐습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기름 등을 담는 통 약 10개가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최근 일본에서는 주요 선거 때마다 자민당 핵심 인물을 겨냥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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