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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들통나자 바다에서 아내 살해…징역 28년 확정

사회

연합뉴스TV 외도 들통나자 바다에서 아내 살해…징역 28년 확정
  • 송고시간 2024-10-17 18:20:34
외도 들통나자 바다에서 아내 살해…징역 28년 확정

외도한 사실이 들통나자 아내를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인천 중구 잠진도 제방에서 아내를 밀어 바다에 빠트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징역 23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힘들다"며 징역 28년으로 형을 늘렸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아내_살해 #제방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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