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오늘(1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김 전 청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도 다중운집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지 않아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청장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 중 최고위직입니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은 1심에서 금고 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이태원참사 유족들은 1심 선고를 앞두고 엄벌을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팅에 나섰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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