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스웨덴 공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주목받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스웨덴 공영 SVT 방송과 자택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한강은 "평화롭고 조용하게 사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 상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여유를 갖고 글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노벨 문학상 수상이 자신에게 특별한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는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인 지난 11~12일 사이 이뤄지고, 현지시간 13일 공개됐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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