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을 '머니 머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자신이 재임하고 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연간 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3조 원을 지출할 것이라며 "그들은 현금 인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2026년 이후 지불할 방위비 분담금 1조 5,192억 원의 9배에 가까운 액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방위비 재협상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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