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전북 군산 한 에너지재생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30대 A씨가 임시 사다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폐수처리 탱크 안에서 페인트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사다리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사고를 목격한 동료 B씨는 A씨를 구조하기 위해 탱크 내부로 들어갔다가 내부 체류 가스에 질식해 쓰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8m 깊이 탱크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30여 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군산 #전북 #공사현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