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해외 마약 조직의 마약 밀반입을 도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인천공항세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영등포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지난 10일 5시간 반 동안 인천공항세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입국하는 과정에서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왔고, 지난해 세관 본부를 두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세관 직원 7명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한 압수수색 절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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