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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검사 조작 혐의' 아리셀 임원 등 3명 구속영장

사회

연합뉴스TV '품질검사 조작 혐의' 아리셀 임원 등 3명 구속영장
  • 송고시간 2024-10-10 12:46:16
'품질검사 조작 혐의' 아리셀 임원 등 3명 구속영장

경찰이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국방부 품질검사 조작 혐의와 관련해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0일) 업무방해 혐의로 아리셀 임원 A씨와 모기업 에스코넥의 관리자급 직원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일차전지 군납을 위한 품질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사용 전지를 별도로 만들어 시료와 바꿔치기하는 등 조작 과정을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아리셀 화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품질검사를 조작해 47억원 상당을 납품한 정황을 포착, 24명을 입건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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