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와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2일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어제(9일) 밝혔습니다.
이번 동절기에 국내 야생 조류 시료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확진 판정에 따라 오늘(10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AI #조류인플루엔자 #야생조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