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 만에 다시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면서 서울과 경기 곳곳에서 목격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오늘(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와 종로구 인사동, 마포구,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 파주시 등 상공에서 풍선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풍선은 공중에서 터져 쓰레기가 그대로 지상으로 쏟아지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에서만 99건의 지상 발견 신고가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쓰레기 풍선 낙하에 유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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