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묻지 마 살해' 박대성, 범행 후에도 흉기 들고 배회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범행 후에도 흉기를 소지한 채 술집과 노래방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4분 A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인근 자신의 가게로 돌아가 신발을 갈아 신었는데요. 이후 박대성은 옷으로 흉기를 가린 채 주변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술집에서 소주 1병을 마신 뒤 나와, 인근 노래방에 들어갔으며 잠시 후 별다른 상황 없이 나왔습니다. 이처럼 범행 이후에도 박대성은 약 2시간 동안 흉기를 지닌 채 배회했는데요. 노래방을 나온 박대성은 근처 주차장에 흉기를 버렸고, 주차된 차량을 이유 없이 발로 차다가 차량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예림, 터치 아웃 인정…한국배구 최초 '그린 카드'
이예림 선수가 한국 프로배구 최초로 '그린 카드'를 받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이예림은 어제 열린 경기에서 비디오판독을 실시하기 전에 '터치'를 인정했는데요. 당시 스테파니 와일러가 후위 공격을 시도했고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습니다. 비디오판독을 하기 전, '블로커'였던 이예림 선수가 손을 들고 '터치 아웃'을 인정했는데요.
한국배구연맹은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판독 시간을 단축하고자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면 주심은 해당 선수에게 그린카드를 제시하는 겁니다. 주심은 이예림을 향해 '그린 카드'를 꺼내 보였고, 선수의 양심 고백 덕에 불필요한 판독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허벅지 통증' 손흥민, 유로파 리그 원정 불참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 중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토트넘 측은 유로파리그 2차전 가용 자원을 설명하면서 손흥민을 부상자로 분류했는데요. 토트넘의 포스테 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회복을 위해 런던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시점에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는데요. 당시 오른발 슛을 시도한 직후 불편함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결국 교체됐습니다. 이번 부상으로 손흥민 선수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전에서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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