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받던 전 프로축구 선수 A씨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A씨는 본인이 성병에 걸린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5월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이 불거지자 A씨가 소속했던 프로축구단은 A씨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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