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2일) 중동 정세 악화와 관련해 해당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철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늘 기준 중동 체류 한국인은 레바논 130여명, 이란 110여명, 이스라엘 480여명 등입니다.
외교부는 또 이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중동 정세 악화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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