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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시가행진…서울 도심에 미사일·전투기 출격

사회

연합뉴스TV 잠시 뒤 시가행진…서울 도심에 미사일·전투기 출격
  • 송고시간 2024-10-01 16:00:06
잠시 뒤 시가행진…서울 도심에 미사일·전투기 출격

[앵커]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오늘(1일) 오전 성남공항에서 기념식이 열렸죠.

오후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가행진이 진행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은정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화문 세종대로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4시부터 이곳에서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군의날 시가행진은 2년 연속 실시되는 건데, 이는 전두환 정권 때 이후 40년 만입니다.

본격적인 시가행진에 앞서 국군의장대와 군악대들의 공연이 사전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이 도로에는 오늘 오전 성남공항 기념식에 참석했던 군 장병들과 주요 장비들이 대기 중인데요.

앞서 기념식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일명 '괴물 미사일' 현무-5도 대중 앞에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탄두 중량 8t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로, 유사시 평양 지휘부를 초토화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그중에서도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전력입니다.

작년엔 비가 오는 바람에 취소됐던 공중 전력들의 비행이 이번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투기 약 20대가 광화문 상공을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시가행진에는 처음으로 호국영웅을 태운 카퍼레이드도 진행됩니다.

행진 끝에는 6·25전쟁 서울 수복 당시 태극기를 꽂았던 경복궁 앞 월대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오늘 행사로 세종대로는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ask@yna.co.kr)

[현장연결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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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