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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폭우에…네팔 홍수·산사태 사망자 200명 육박

세계

연합뉴스TV 22년 만의 폭우에…네팔 홍수·산사태 사망자 200명 육박
  • 송고시간 2024-10-01 13:54:41
22년 만의 폭우에…네팔 홍수·산사태 사망자 200명 육박

네팔에 22년 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등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 비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돼 37명이 사망했고, 15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수해에서 4천명 넘는 사람들이 구조됐지만 전국에서 총 198명이 사망했고, 100명 이상이 다쳤으며 2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네팔 #폭우 #홍수 #산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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