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이스라엘, 제한적 지상전…18년 만에 레바논 국경 넘어

세계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이스라엘, 제한적 지상전…18년 만에 레바논 국경 넘어
  • 송고시간 2024-10-01 13:32:52
[뉴스초점] 이스라엘, 제한적 지상전…18년 만에 레바논 국경 넘어

[앵커]

이스라엘이 2006년 이후 18년 만에 다시 한번 레바논 국경을 넘었습니다.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지상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확인했는데요.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중동 정세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를 향해 지상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지상 습격"이라고 했는데, 국제사회가 우려했던 대로 마침내 국경을 넘었어요?

<질문 2> 앞서 미사일 폭격으로 헤즈볼라의 수장을 살해하는 등 이미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지 않습니까? 지상군을 투입하는 건 어떤 목표를 얻겠다는 의도인가요?

<질문 3> 헤즈볼라 측도 국경을 넘는 이스라엘군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전했는데요. 지상군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항전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질문 4> 지금이 현지시간으로 새벽 6시 정도입니다. 막 동이 트는 시간이라 이제 본격적인 군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대규모 충돌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지상군을 투입한 건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인데요. 지난 1996년, 또 2006년에는 양측이 전면전을 벌였잖아요. 그때와 지금의 전쟁 양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제한적 작전을 하겠다", 이렇게 사전 통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사실상 침공을 용인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질문 7> 미국은 그러면서 F-22 전투기 등 비행대대와 지원 인력 등 수천 명의 중동 추가 파병을 확정했습니다. 또 중동에 항모 전단을 2개나 배치하며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현 상황을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8> 국제사회는 즉각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또 중동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거든요?

<질문 9> 한편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에 대해 북한도 반인륜 범죄라고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 어떤 배경이 있나요?

<질문 10> 헤즈볼라 쪽 상황을 좀 살펴보면, 암살된 하산 나스랄라의 후임으로 하심 사피에딘이 수장으로 임명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장을 대거 잃은 헤즈볼라, 향후 어떻게 대응할까요?

<질문 11> 현 상황에 대해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과소평가하고 이란을 과대평가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 이란 측은 이런 상황에서도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질문 12>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국민들을 향해 영상 성명을 냈어요. 이란 정권은 국민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취지인데, 이란 정권과 국민 틈을 벌리려는 계산이 깔려 있겠죠?

<질문 13> 이렇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또 헤즈볼라와 레바논에서 전쟁을 본격화했고요.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까지 폭격했습니다. 세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데, 어떤 의도일까요?

<질문 14>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유엔이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지상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고요. 반면 이스라엘 동맹국 독일은 자위권이라고 두둔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앞으로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