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자국 북부의 레바논 접경지에서 '제한적 지상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제한적·국지적으로 헤즈볼라 표적을 급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들도 이 같은 사실을 현지 언론 등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성명을 내고 레바논 국경 인접 지역 여러 곳을 군사제한구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도 1일 0시쯤 레바논 국경지대 마을을 가로지르는 이스라엘군을 포착해 레바논 민병대가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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