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일본 총리인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가 하원인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내달 27일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재는 오늘(30일) 기자회견에서 "새 정권은 가능한 한 일찍 국민 심판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입헌 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국회 경시"라며 반발했습니다.
다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 의석수가 압도적인 상황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이시바 총재가 밝힌 일정에 따라 총선이 치러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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