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란 개념을 '종결된 문제'로 보고 있다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최근 언급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0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 창설 주도국의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이 "우리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서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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