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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비바람…서울 한낮 22도, 기온 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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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전국 비바람…서울 한낮 22도, 기온 뚝 떨어져
  • 송고시간 2024-09-30 16:18:50
[날씨] 내일 전국 비바람…서울 한낮 22도, 기온 뚝 떨어져

오늘도 서쪽 지역에선 때늦은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늦더위는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내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누그러지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20도 안팎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비는 늦은 새벽 인천과 경기 북서부를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에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 정도로 양이 그리 많지는 않겠는데요.

영남 지방과 제주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몰아치겠습니다.

내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안팎, 산지엔 20m 안팎으로 거세게 불 텐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0도, 대전은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이 되면 중부 지방은 20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반면, 영남 지방을 중심으론 여전히 30도 가까이 올라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북쪽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이후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니, 태풍 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개천절인 목요일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정보 #가을 #쌀쌀 #일교차 #태풍 #끄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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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