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중남미 페루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됐다 하루 만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달아나던 납치범들은 현지 경찰에 수류탄까지 던지며 저항하다 붙잡혔는데요.
페루에서 팬더믹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제난 등으로 납치 사건이 크게 늘고 있어 우리 교민들의 안전도 우려됩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2> 전남 순천 도심 거리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이 한밤중에 남성의 흉기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술에 잔뜩 취해 행인과 시비를 벌이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묻지마 범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3> 최근 강원도 강릉에서 현직 경찰관이 과거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글이 SNS를 타고 퍼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도 성폭행 가해자를 옹호했던 여성이 경찰로 채용돼 비난이 쏟아졌는데요.
이렇다 보니 공무원의 과거 언행도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4> 다음 달 열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와의 홈 경기가 기존에 예정됐던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 아닌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논두렁'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잔디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인 만큼 잔디 관리 소홀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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