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이 3년 연속 '5성급 공항'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만이 받을 수 있는 고객경험인증 최고 단계를 재차 획득한 건데요.
이를 3년째 유지하는 공항은 세계에서 인천공항이 유일합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국제공항협의회, ACI가 주는 고객 경험 인증 5단계를 3년 연속 획득한 겁니다.
고객경험인증제는 호텔 등급에 따라 부여되는 별처럼 전 세계 공항의 고객 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입니다.
여기엔 전 세계 129개 공항이 참여해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고객 경험 인증 최고 단계인 5단계를 3년째 받은 곳은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유일합니다.
<이학재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8만 5천여 인천공항의 구성원들이 보다 질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고객이 감동하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인천공항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선택한 최고의 공항에 수여되는 '올해의 공항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 공항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공항 대기 환경과 신속하고 간편한 수속 절차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CI와 함께 공항 고객 경험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공유하며 세계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애틀랜타에서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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