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26일)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목표를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올해 연말 안에 해체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5월부터 해체 승인 사전 작업으로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제염' 작업 중입니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했습니다.
박진형 기자 (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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