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한국 라면부터 과자까지,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이에 정부와 민간 기업이 합심해서 글로벌 수출 확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편의점에서 요즘 유행하는 한국 라면 제품을 집어 듭니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익숙하고, SNS에서도 K-푸드 관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K-푸드와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올해 84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라면과 가공식품 등 품목이 특히 주목을 받으며 농식품 실적은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K-푸드와 연관산업 수출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주요 기업과 만나 수출 현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습니다.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농식품의 수출세가 두드러지고 있고…정부는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신시장 개척,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 최근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를 악용해 저품질 위조 상품이 유통되는 사례가 있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지식재산보호원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케이푸드 수출 실적이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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