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3년여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9로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2021년 10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며, 넉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한은은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고 수도권 중심의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100으로 전월보다 0.8p 하락했습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내수 회복 지연 우려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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