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시작된 호우로 1만2천헥타르가 넘는 넓이의 농작물이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농작물이 침수 면적이 22일 오후 6시 기준 1만2천386헥타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축구장 1만7천개 면적보다 큰 규모이며, 작물별로는 벼가 1만1천24헥타르, 배추가 678헥타르, 상추 106헥타르에 달했습니다.
전국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22만여마리가 폐사했고 소규모 저수지 네 곳도 무너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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