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돕자는 취지의 모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 전용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정 씨에게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들은 블랙리스트를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고 두둔하면서, 선봉에 선 의사들이 성금으로 '돈벼락'을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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