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가진 미성년이 2만6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는 2만5천933명으로 전년보다 0.6% 늘었습니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40대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난 것입니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천516명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습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사는 미성년 다주택자는 868명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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