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2026학년도 입학 정원은 원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2일) KBS에 출연해 "2025년도 입학 정원은 이미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변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2026년은 의료계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난항을 겪는 데는 "의료계에서 참여한다면 협의체 구성 형식에 상관없이 정부도 대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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